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대상 식량작물 신품종 분양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대상 식량작물 신품종 분양
  • 이용원
  • 승인 2023.01.1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보급하는 식량작물은 벼, 콩, 참깨, 들깨, 땅콩, 고구마, 감자 등 13품목 120품종 4만 1,718kg 분량이다.

신청을 원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은 오는 27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우량 품종 또는 빠른 보급이 필요한 품종을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거나 품종 비교 전시포, 자체 증식포를 운영하는 기관에는 우선 분양한다. 특히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RPC), 재배단지가 협력하여 외래 품종이나 오래된 품종을 신품종으로 대체하고자 할 경우에도 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방농촌진흥기관 분양 후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2월 중에 일반 농가에 유상 분양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한 신품종을 빠르게 보급해 외래 품종과 오래된 품종을 대체하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