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겨울철 고령층 코로나백신 접종률 전국1위
순창군, 겨울철 고령층 코로나백신 접종률 전국1위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3.01.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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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집계한 60세 이상 고령층 백신 추가 접종률에서 순창군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3일 순창군 보건의료원과 코로나19 중대본에 따르면 전국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이 31.3%를 기록한 가운데 순창군은 노령층(60세 이상) 인구 1만 2,045명 중 5,757명이 접종을 완료해 절반에 가까운 47.8%를 넘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에 추가 접종을 실시한 기간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이며, 백신은 기존 백신이 아닌 신규 개발된 2가 백신이다.

이 백신은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겨울철 맞아 고령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종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전국에서 최고 높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이같은 성적을 받기 위해 민간 병․의원이 없는 면 단위 지역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 생활시설을 직접 찾아가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에게 순창군수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중대본에 건의해 지급받은 보조금을 이용해 만든 사은품을 제공하며 독려한 이유가 주효했다.

최영일 군수는 "2가 백신의 효과는 기존 백신 대비 감염 예방 효과가 28.1%, 중증 예방은 76.6%, 사망 예방은 80.5%의 효과가 있다"면서 "순창군 지역은 타 지역의 비해 노령층이 많아 백신 추가 접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를 표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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