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농 이종문 씨, 첫 수확 딸기 '나눔'
청년창업농 이종문 씨, 첫 수확 딸기 '나눔'
  • 김주형
  • 승인 2023.01.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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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청년창업농 이종문 씨, 첫 수확한 딸기 호성보육원에 설맞이 후원

전주지역 청년창업농 이종문씨가 당일 새벽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지역내 소외아동들에게 나누고 싶다며 딸기1kg 20상자(30만원 상당)를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에 기탁했다.

2022년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이종문씨(39세)는 조촌동 소재지의 2400평 땅에 설향을 4만3천주 재배하고 있으며, 올겨울 첫 수확에 성공한 소중한 딸기를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청년창업농 이종문 대표는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본 소중한 딸기다보니 좀 더 뜻깊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하게 됐다”며, “상대적으로 비싼 과일로 생각되는 딸기를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맘껏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앞으로도 청년창업농으로서 열심히 딸기 농사를 지어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이렇게 올 겨울 첫 딸기농사에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소중한 나눔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딸기는 공동모금회 기탁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있는 호성보육원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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