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설 명절 등 동절기 안전성 기획조사 실시
전북농관원, 설 명절 등 동절기 안전성 기획조사 실시
  • 이용원
  • 승인 2023.0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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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과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시설 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출하 전과 유통단계에서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에 대해 주요 산지와 산지유통센터(APC), 전통시장 등에서 출하 전과 유통·판매중인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주요 시설 채소류 등에 대해서는 생산농장에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다음달 28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조사대상 농산물은 사과, 배, 딸기, 밤, 단감, 도라지, 표고버섯, 시설 채소류 등이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 등에 대해서는 출하 전 농산물은 출하연기, 폐기 등을 통해 시중유통을 차단하며, 산지유통센터(APC) 및 전통시장 등 유통단계 농산물은 회수 및 폐기 등 조치를 위해 지자체(시·군·구)에 통보하게 된다.

김민욱 지원장은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연중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추석 명절 및 김장철 채소류 등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농약사용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이 출하 전 폐기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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