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고병권
  • 승인 2023.0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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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정 운영 방향 발표 전북도민경제 부흥 등 도정 5대목표 및 핵심전략 실행
-.정책 추동력 확보 위해 10개 분야 역점시책에 행정력 집중
-.김관영 도지사,“치밀한 정책추진으로 새로운 전북 초석 다질 것”
김관영 전북도지사 2023 신년 기자회견/사진=전북도청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 2023 신년 기자회견/사진=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는 2023년 새해 ‘민생, 혁신, 실용’의 3대 원칙으로 전북경제를 살리고 일으켜 세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또 기업유치 및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성장동력을 확보해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등을 발판삼아 고도의 자치권 확보, 전북경제 전성기, 안전한 전북, 협치·변화 선도를 위한 정책의 추동력을 확보하는 등 도정 각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담은 ‘2023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관련기사-3면>

김 지사는 먼저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 국가예산 9조원 시대 달성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 우리가 거둔 성과는 도민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전북의 도약과 상승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전은 다양한 성공스토리로 이어지고 있으며 도민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성원하고 지원해주신 결과다”며 도민들께 존경과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성장률 저하,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내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023년은 민선8기 공약과 핵심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새만금잼버리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등 우리 전북에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획기적인 투자환경개선과 과감한 규제타파 등 새로운 전북을 위해 함께 혁신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며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으로 새로운 전북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정은 올해 ‘새로운 전북’의 초석을 다질 도정 5대 목표와 이를 위한 10대 역점시책을 선정하고 올 한 해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10대 역점시책으로 △미래 성장기업 유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전북경제 르네상스 도약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육성 △문화·체육·관광 산업 연계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이다.

또 △새만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명품도시 실현 △자율과 상생으로 고도의 자치권 강화 △함께 보살피는 든든한 복지로 따뜻하고 행복한 전북 실현 △지속 이용·발전 가능한 회복·탄력의 생태환경 조성 △365일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 △교육·소통·협력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극복 등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10대 도정 역점시책에 역량을 집중해 정책의 성과가 도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과 함께 전진·도약·웅비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올해 사자성어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자신감을 갖고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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