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순창군, 지역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3.01.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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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00억원 규모의 순창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4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대비 국비가 대폭 줄었으나, 군비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10% 할인률을 적용해 판매한다.

올해 총 발행액은 모바일·카드 상품권 250억원 및 지류상품권 50억원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이며, 지류상품권은 100만원 한도내에서 월 20만원으로 제한한다.

지난해 9월부터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이 10% 상향되고 구매한도가 월 1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순창사랑상품권의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지류형 26억원과 모바일·카드 170억원 총 196억원이 판매됐다.

순창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착)’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으로도 지역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순창사랑카드 발급 후 상품권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카드를 발급받으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가맹점도 지류가맹점 1,042여개소,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654개소를 확보해 상품권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으며, 가맹점주도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환전이 가능해 이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이점이 커 환영받고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상품권통합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 내 소비를 위한 순창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편의 향상을 위한 가맹점 확충 등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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