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설을 앞두고 강소농(强小農)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식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명절 선물 판매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획전은 이동통신(모바일)용 농장 경영게임‘레알팜’개발업체 ㈜네오게임즈와 함께 마련했다. 레알팜 게임 이용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 누구나 5일부터 17일까지 ㈜네오게임즈 온라인 상점(마켓) ‘레알팜마켓’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국 9개도 15명의 강소농이 생산한 △과일(배, 샤인머스켓,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청·차·꿀(오미자청, 생강청, 유자청, 꽃차, 뿌리차, 막대형 꿀) △가공품(생강한과, 수제정과, 수제오란다, 참기름, 곶감) △기타(버섯, 잣) 등 총 18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설을 맞아 농업인의 정성이 듬뿍 담긴 우리 농산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한다면 가족·친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는 ‘착한 소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네오게임즈는 국내 육성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용원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