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주을 지역위원장에 정운천 의원 임명…내년 재선거 출마
국힘, 전주을 지역위원장에 정운천 의원 임명…내년 재선거 출마
  • 고주영
  • 승인 2022.12.29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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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 정선화, 군산 이근열, 익산을 임석삼 선임
정 의원, 내년 1월중 출마 선언 본격 선거전 돌입

국민의힘은 29일 전북 전주시을 조직위원장에 정운천 의원(비례)을 비롯해 사고당협 4곳을 새로 임명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는 이날 ▲전주시을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전주시병 정선화 전북도당 홍보위원장 ▲군산시 이근열 前 군산시 당협위원장 ▲익산시을 임석삼 前 익산시을 당협위원장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임명된 전북지역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가운데 전주시을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된 정 의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내년 4월5일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여부에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을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던 곳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정 의원의 전주시을 임명과 공천 여부 연관성을 묻자 "조강특위는 이날 정 의원을 통해 선거 승리 및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해 전원 만장일치로 임명했다"며 "사실상 공천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 측근 역시 이날 통화에서 "정 의원은 이제 내부적으로 출마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귀뜸했다.

사실 이날 전주시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정 의원은 농민 출신의 최초 농림수산식품 장관을 역임했으며, 전북 전주시에서 32년 만에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전북도당위원장, 헌정사상 최초 7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 예산 9조원 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호남에 대한 국민의힘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호남동행 의원단을 구성해 전북을 비롯한 호남지역의 예산과 현안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주위로부터 호남 일꾼으로 통하고 있다.

여기에 민선 8기 자치시대를 맞아 김관영 도지사, 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등과 여야 협치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이끌어 내는 등 전북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에 국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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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11:56:43
국찜 징글징글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