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제14대 박성태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박성태 총장은 지난 23일 오전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취임 봉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 업무에 들어갔다.
전임 13대 박맹수 총장의 이임식과 병행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을 비롯해 교계와 정계 등 1,000여 명의 내외부 인사가 참석해 신임 박성태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세상이 급변해도 대학이 갖는 기본적인 사명은 명확하고 그것은 바로 교육과 연구, 봉사”라며 대학의 핵심 가치인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량·표현·실천을 중시하는 교육혁신과 현장 연구·산학협력을 확대하는 연구 산학의 혁신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대학이 지향하는 건학이념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박 총장은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어젠더를 제시하고, 지역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선도적 방안을 수립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학생·교직원이 선호하는 대학,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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