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겨울철 대설·한파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설해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 대책기간으로 정해 기상특보 시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을 포함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분야별 사전대비와 협업체계로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동절기 폭설에 대비해 상습결빙구간에 설치된 전기열선 및 자동 염수분사장치, 4개소 5.9km 및 제설장비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제설작업을 위한 인력 273명, 살포기 7대, 제설기 265대 등 총 291대의 장비를 확보해 대설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일러, 계량기 등 동파와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110개소를 점검했으며, 한파쉼터와 경로당 477개소를 사전 점검해 군민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수도 동파방지요령 안내문 배부와 내집·내점포앞 눈치우기 운동을 추진해 군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폭설과 한파에 철저한 대비와 상황 관리로 피해를 최소하해 군민들이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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