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테크노 제2산단 31만㎡, 5개사와 계약 단계”
유희태 완주군수 “테크노 제2산단 31만㎡, 5개사와 계약 단계”
  • 이은생
  • 승인 2022.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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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양률 69.5%로, 내년 상반기 중 100% 분양 완료" 자신

 

완주군이 상장업체 1개를 포함한 국내 5개 기업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대규모 부지 분양의 계약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주군은 특히 테크노 제2산단 현재 분양률 69.5%, 내년 상반기 중 100% 분양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업유치와 관련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해 있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국내 상장기업 1개사를 포함한 5개사와 부지 318,796의 분양 협의를 완료하고 계약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들 기업 중에는 투자의향을 담은 MOU 체결도 하지 말고 곧바로 매매계약을 하자는 업체가 있을 정도로 투자에 적극적이다계약이 성사돼 투자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단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 기업의 부지 매매계약이 이뤄질 경우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은 투자협약까지 포함해 70%에 육박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대상 면적은 총 119492, 이 중에서 33.4%(397,618)는 매매계약이 완료됐고, 5.2%(61,632)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분양 협의를 끝내고 계약 직전인 318,796가 최종계약을 완료하게 되면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은 69.5%로 크게 올라가게 된다.

유 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평가센터, 사용후 연료전지 등 수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이 상태에서 제조업과 물류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 첨단 신산업과 물류업체가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우뚝 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122)을 앞두고 지난달에만 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하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우원식 예결위원장, 전북 출신 국회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위한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막판까지 사력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정치권의 요로에 강하게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이달 중순께 국토부의 국가산단 선정 후보지에 포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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