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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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일보
  • 승인 2022.1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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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중산초등학교 / 6학년 조민서
전주중산초등학교
/ 6학년 조민서

우리나라 동쪽에 

슬픈 아이 두 명이 
동쪽과 서쪽으로 
나란히 앉아 있어

두 아이는 
날씨가 맑을 때만 볼 수 있지
한 달에 
사흘밖에 못 보고 있어

오늘도
두 아이를 
갈매기, 새우, 강치가 지켜 주고 있어

 

 

<감상평>

 민서 어린이가 독도에 관한 동시를 지었습니다.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 우리나라 섬입니다.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분번 포함 101필지)입니다. 동도와 서도가 있고 89개의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면적은 187,554㎡(동도 73,297㎡, 서도 88,740㎡)이며 독도의 좌표는 동도 삼각점 기준으로 북위 37도 14분 22초, 동경 131도 52분 08초이며, 울릉도의 동남향 87.4㎞에 위치합니다.

울릉도에서는 맑은 날 독도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가까워서 삼국시대부터 울릉도에 부속된 섬으로 이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에까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다닙니다.

민서 어린이가 의인법을 적용해서 동도와 서도를 슬픈 아이 두 명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문장에서 일본 때문에 힘든 우리 국민의 마음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두 아이를 오늘도 갈매기, 새우, 강치가 지켜 주고 있다는 말에서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독도는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소중한 우리 땅입니다.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고 이렇게 독도에 관한 동시를 지으며 우리 땅 독도를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애국심이 가득한 민서 어린이의 동시를 읽으며 힘이 불끈 납니다. 우리 모두 씩씩한 ‘독도 지킴이’가 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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