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이날 전주대 대운동장과 익산시 영등공원, 군산시 나운동 주차장 등 3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대 대운동장은 2,000여명의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돼 소방펌프차 1대 등 장비 4대와 인력 17명이 투입된다.
익산시 영등공원과 군산시 나운동 주차장에는 각각 구급차 1대와 인력 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은 인파가 모이기 시작하는 오후 6시부터 응원 종료까지 안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점내용으로는 ▲행사 전, 주요 응원행사장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 행행사 중,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신속한 상황관리 ▲ 행사 후, 안전사고 발생 대비 현장관리 지원 ▲ 경기 종료 후 인파 집중 대비 주요 퇴장로 순차적 귀가 유도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응원 종료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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