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령치 순환버스' 동절기 단축운행
남원시, '정령치 순환버스' 동절기 단축운행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2.11.24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동절기 정령치 순환버스를 한시적으로 단축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이다.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만 11,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정령치 순환버스를 타고 지리산에 올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정령치 구간 도로의 결빙이 앞당겨짐에 따라,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정령치 구간 운행을 중단하는 대신, 해당 버스를 하루 3회 달궁까지 단축 운행하기로 했다.

남원역에서 출발 첫차는 오전 8시 30분 막차는 오후 4시 30분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관광의 대표 도시인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리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