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9대 총장임용후보자 양오봉 교수 선출
전북대 19대 총장임용후보자 양오봉 교수 선출
  • 고병권
  • 승인 2022.11.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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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교수
양오봉 교수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23일 실시한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3차 최종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0.94를 획득한 양오봉 교수가 총장 임용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실시된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이 후보는 3차 최종 투표에서 양오봉 교수가 60.94%로 김건 교수(39.06%)를 누르고 총장 임용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2위에 올라 총장임용후보자 2순위로 결정됐다.

1차 투표는 개표 결과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가 30.57%의 득표율로 1위를 달렸다.

이어 김건 교수(대학원 기록관리학과)가 19.36%로 2위를 차지했으며, 송양호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15.02%로 3위를 기록했다.

과반수를 넘지 못해 이어진 2차투표에서도 양오봉 교수가 47.48%의 득표율로 1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김건 교수가 31.29%로 2위를 차지해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송양호 교수는 20.87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양오봉 교수는 "저를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택해 준 전북대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소통과 공감으로 전북대를 화합의 전당으로 만들겠다. 전북대 가족들이 새 희망을 품는 명문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아무래도 세 번째 도전이기 때문에 그동안 공부도 많이 하고 구성원의 염원과 희망을 잘 파악해서 구성원분들께 말씀드린게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양오봉 교수를 1순위로, 차석자인 김건 후보를 2순위로 교육부에 임명 제청하게 되며, 교육부 임명제청 마감일은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기 30일 전까지 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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