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박물관, 큐레이터 전문 인력양성 '조선백자' 기획전
원광대 박물관, 큐레이터 전문 인력양성 '조선백자' 기획전
  • 소재완
  • 승인 2022.11.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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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학예사를 꿈꾸고 있는 원광대 재학생들이 기획전 준비를 위해 원광대 박물관에 소장 중인 조선백자를 촬영하고 있다.
박물관 학예사를 꿈꾸고 있는 원광대 재학생들이 기획전 준비를 위해 원광대 박물관에 소장 중인 조선백자를 촬영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2022년 큐레이터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획전 ‘조선백자, 푸른 꽃을 피우다’를 23일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원광대 박물관 1층 옹기전시실에서 2023년 6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선백자, 푸른 꽃을 피우다’ 기획전은 박물관 학예사를 꿈꾸고 준비하는 재학생들이 기획부터 유물 선별·촬영·전시·도록 발간 등 전시 관련 전체 과정을 직접 진행한 결과물이다. 원광대 박물관 소장유물 가운데 조선백자에 푸르게 피어난 꽃문양을 소개한다.

특히 청화백자에 피어난 소박한 들꽃부터 화려한 모란꽃, 국화꽃 등 민족 고유의 특성을 잘 보여 주는 유물 60여 점이 선보여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장 이다운 교수는 “원광대 박물관은 학예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원광대를 비롯해 국내외의 박물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박물관은 지역사회 문화유산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1968년 개관해 구성원과 시민 대상의 다양한 사회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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