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익산시,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 소재완
  • 승인 2022.11.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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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산림보호 및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목조문화재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목조문화재인 석불사 태봉사 심곡사 문수사 등을 대상으로 집중 진행됐다.

익산시 산림과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익산소방서 현장대응단 및 산불진화 장비(진화차 1대, 소방차 2대)·사찰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과 장비가 동원돼 효율적 소방훈련을 전개했다.

이 훈련은 특히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화재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진압훈련·문화재 보호를 위한 소산 훈련·응급조치·사후수습 등 재난에 대비한 실전훈련으로 진행, 예방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조계남 익산시 산림과장은 “목조문화재는 산불에 취약해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산불 발생 초기 목조문화재 관계자들의 초동대처와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발생 시는 절대 혼자 끄려 하지 말고 신속히 시 산불대응센터나 소방서에 신고해 신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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