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특장차협의회, 김제서 특장차산업발전 정책포럼 개최
사)한국특장차협의회, 김제서 특장차산업발전 정책포럼 개최
  • 한유승
  • 승인 2022.11.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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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특장차협의회가 23일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미래 특장차산업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특장차산업 발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특장차협의회(회장 최길호)는 2013년에 설립돼 총 33개 특장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특장산업을 주력하고 있는 김제시와 협업을 통해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현재 특장차 공동마케팅, 컨설팅,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전북테크노파크 등 특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특장기업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에서는 한국 특장차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미래 특장차산업의 패러다임 진화에 따른 선제대응, 특장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전문기관 및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이 개진됐다.

오병도 군장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최보선 김제시 투자통상과장, 박경민 전주비전대 교수, 문남수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 등을 비롯한 자동차산업 분야 6명의 전문가들의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첫 발제에서 최보선 김제시 투자통상과장은 김제시에서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구 특장차단지의 혁신 클러스터 육성 사업에 대한 소개와 향후 김제 특장차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특장차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요발제 가운데 박경민 전주비전대 교수와 문남수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은 ‘특장차 인증·시험평가 기술’과 ‘미래 특장차 기술 및 발전방안’에 관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언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김제 특장차산업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 핵심전략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그에 대한 방안으로 김제특장차단지 내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인프라 및 편의시설 유치 등 김제 특장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이에 정성주 시장은 “김제 특장차 1·2단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특장산업의 혁신 클러스터로써 세계시장까지 진출하는 특장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최종 목표다”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도출된 전문가 및 특장산업 종사자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 김제 특장산업을 한 차원 더 선진화된 특장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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