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디지털배움터, 김장김치로 ‘온정’ 나눠
전주 디지털배움터, 김장김치로 ‘온정’ 나눠
  • 김주형
  • 승인 2022.1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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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평화동·삼천동 거주 독거노인 50명을 위한 사랑담은 김장 담그기 봉사 진행
- 봉사활동 참여자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의 ‘AI돌봄 스피커’ 맞춤형 교육도 제공

전주시는 17일 대한민국 대표 고객서비스 플랫폼기업인 KTcs와 함께 ‘사랑담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디지털배움터를 추진 중인 전주시와 KTcs,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이뤄진 것으로 디지털배움터 교육생과 강사,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껏 버무린 김장김치를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큰 소외감과 고독감을 겪고 있는 평화·삼천동 일대의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시는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노인들을 대상으로 에듀버스를 활용해 음악재생과 날씨 확인 등 생활에 필요한 편의 기능 및 위급시 구호가 가능한 특수한 기능을 가진 ‘AI 노인돌봄 챗봇’ 교육도 제공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기와 정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교육과 결합한 뜻깊은 행사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디지털배움터는 KTcs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를 활용해 손쉽게 주문하고 버스표를 예매하는 등 생활 편의를 높이고, 세대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무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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