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가든
청룡가든
  • 전주일보
  • 승인 2022.11.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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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초등학교 /4학년 강해수
운주초등학교
/4학년 강해수

청룡가든엔 

그네도 있고
민박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수영장도 있다

음식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샤워실도 있다

청룡가든은
신나는 우리 집이다

 

<감상평>
강해수 어린이가 청룡가든이라는 제목으로 동시를 지었습니다. 청룡가든에 없는 것이 없네요. 우리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좋아하는 것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청룡가든을 방문하면 즐겁고 행복한 일이 수없이 펼쳐질 것 같아요. 청룡가든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꿈의 집 같아요.

놀라운 건 청룡가든이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우리 해수 어린이의 집이라는 점이에요. 아주 뛰어난 묘사로 표현을 참 잘했어요. 동시를 읽으면서 마치 우리가 청룡가든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해수 어린이가 집에 대한 애정이 아주 깊은 것을 알 수가 있어요. 선생님도 청룡가든의 수영장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어요.

무더운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물놀이하고 그네 타고 미끄럼틀 타고, 더우면 평상에서 잠시 시원한 수박을 먹고 또다시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고, 점심시간에 음식점에서 맛있는 점심밥을 먹고, 또 놀기 시작하면 얼마나 신날지요! 아이들을 돌보느라 지친 어른들은 잠시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구요. 

그동안 감염병 때문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며 답답하게 지내왔습니다. 올해는 좀 잠잠해질 것을 기대했는데, 올겨울에 감염병이 더 심해져서 많은 숫자의 환자 발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물러나서 청룡가든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멀리멀리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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