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서 한나예 학생 대상
고창,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서 한나예 학생 대상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2.1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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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판소리 부문 최고의 등용문인 ‘제35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한나예(서울구룡초 6년) 어린이가 ‘심청가中 배는고파’ 대목을 열창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차세대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 육성하고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념하며 유업을 계승하기 위해 치러지는 행사다. 14일 고창군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했다.

판소리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13일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23명의 꿈나무 소리꾼들이 고창 동리국악당 장내를 뜨겁게 달구며 7명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한나예 어린이는 “피리와 장구를 배우는 오빠들이 국악을 통해 나눔 활동을 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소리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를 소리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 소리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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