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행정신뢰 모범”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행정신뢰 모범”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2.11.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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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주민들로부터 행정 신뢰의 모범이 되고 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준공돼 가공에 들어간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환경부 소각시설의 관리기준인 연 300일 이상 가동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대기배출가스 기준(월2회 측정, 암모니아외 26개항목)을 초과항목 없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쓰레기 5884톤(청소차량 3260대 분량)을 소각했다.

또 고창군 소각시설은 방지시설 SCR(선택적촉매반응탑-질소산화물제거)과 백연저감 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안정적이다.

주민 불안감 해소차원에서 연 1회 검사하게 되어있는 다이옥신 검사를 군에서는 1년에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이옥신 연속시료 채취장치를 부착하여 24시간 다이옥신을 연속으로 채취하여 평균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독일 ‘마스 다이옥신 분석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0.0387ng-TEQ/Sm3(나노그램) 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다이옥신의 배출기준치(5ng-TEQ/Sm3)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로 운영되고 있다.

고창군청 강필구 환경위생과장은 “2023년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소각시설 정상운영에 노력하겠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각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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