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 우수지역특구 선정
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 우수지역특구 선정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2.1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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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2년 특구 평가에서 전국 184개 특구 중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최초 특구로 지정된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는 지난 2017년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번째 우수특구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한 건강장수과학특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했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중기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0만원을 교부받아 특구 내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 특구 선정은 전국 184개 특구의 2021년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3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순창건강장과학특구는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적극 활용해 참여기업의 매출을 향상시킨 점,특구 내 쉴랜드 또한 전국 최고의 치유와 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점,, 힐링 체험교육과 기업 워크샵 등을 연중 추진해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총 2만2,445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둬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 교육 및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쉴랜드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사)한국웰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K-웰니스 도시 공모에 순창 쉴랜드가 전북도 1호로 선정이 됨은 물론,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로도 지정되는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높은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다.

유니크베뉴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테마로 한 고택, 박물관, 마을 등의 장소를 뜻한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 내 쉴랜드가 치유와 휴양 기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치유연수 거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며 “쉴랜드를 웰니스 관광산업까지 연계해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어 관계인구, 체류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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