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용석)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인양성-신명나는 고고장구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의 한 부분인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됐고, 시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 3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 출석율 70% 이상인 16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악기인 장구와 현대가요를 접목해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표현하는 다양한 노래를 연습하고 전문인력로서의 퍼포먼스도 겸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향후 수료자들은 농촌마을에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주관한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문인력의 봉사활동을 통해 공연자도 관람객도 긍정적 에너지를 통해 삶의 활력이 생기고 생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복 먹거리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문화·복지시대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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