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김동현 교수, 뉘렌베르그국제발명대회서 은상 2개, 특별상 1개 수상
전주대학교 김동현 교수, 뉘렌베르그국제발명대회서 은상 2개, 특별상 1개 수상
  • 고병권
  • 승인 2022.11.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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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김동현 교수
전주대 김동현 교수

전주대학교는 김동현 소방안전공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2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발명대회'에서 은상 2개와 특별상 1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동현 교수는 이번 국제발명 대회에서 스마트 농업을 위한 무인/자율 농업 드론 스테이션으로 은상을, 가상 소방 훈련을 위한 초실감 소방훈련 햅틱 글러브로 은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일뉘른베르국제발명대회는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는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발명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이후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6개국 500개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되어 전시됐다.

김동현 교수는 이번 독일 뉘렌베르그국제발명대회 수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각기 다른 발명품을 출품해 세계 3대 발명대회에서 모두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김 교수는 지난 2020년 전주대 교원창업기업인 주식회사 아이팝을 창업해 수상된 기술을 제품화해 산업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스마트 농업을 위한 무인/자율 농업 드론 스테이션은 서비스 플랫폼'은 노지 농업에서 볍씨 등의 종자 뿌리기, 비료 및 농약 살포 등의 작업을 컴퓨터에 입력된 일정에 의해 농업 드론이 24시간 무인자동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농업 드론 스테이션 플랫폼은 1대당 20㎢ 대규모 노지 농업 드론 작업이 가능해 전주대 김동현 교수 연구팀과 한국농수산대학의 박광호 교수가 공동개발로 농수산대학 내 경작지에서 실증 평가를 완료했다.

은상과 특별상을 받은 '초실감 소방훈련 햅틱 글러브'는 2019년부터 수행하는 소방청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실감 기반 첨단 소방훈련 체계 구축 연구'의 성과물로 소방대원의 훈련환경을 초실감 XR훈련으로 전환하기 위한 모션인식기술, 온도와 진동 등 햅틱제어 기술이 결합된 시스템이다.

오는 2024년 구축되는 소방청 실감 훈련 센터 구축에 적용돼 실제 소방대원의 XR 초실감 훈련에 사용될 계획이며, 소방 분야뿐만 아니라 경찰, 국방,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균, 이동하 주식회사 아이팝의  연구원은 “이번 국제발명대회 참여를 통해 많은 국가의 발명제품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산업과 실생활에 이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많은 자극이 됏다"면서"전 세계에서 우리 기술이 쓰일 수 있도록 제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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