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천 교수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천 교수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자신이 속한 연구소 회원을 모집하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천 교수가 모집한 회원들을 토대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천 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증거와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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