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꼼꼼히’
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꼼꼼히’
  • 고병권
  • 승인 2022.10.26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584명 폐암 검진… 검진기관 11곳에 협조 요청

전북교육청이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을 위해 병원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26일 대자인병원과 예수병원을 방문해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병원 측과 폐암 검진 안내 사항과 수검 현황 관리, 지원 사항 등을 조율했다.

또 이상 소견이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사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7일까지 폐암 검진을 하는 다른 병원들과 업무협의를 할 예정이다.

폐암 검진 병원은 대자인병원과 예수병원을 포함해 고창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남원의료원, 부안성모병원, 익산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정읍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등 모두 11곳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을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폐암 검진 대상은 공·사립학교와 교육기관의 영양교사를 포함해 영양사, 영양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총 2,584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폐암 건강검진 확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협의를 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진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면서“앞으로 폐암 검진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제공, 조리실 개선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