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들 잇단 특교세 확보로 현안사업 해결 '탄력'
전북 국회의원들 잇단 특교세 확보로 현안사업 해결 '탄력'
  • 고주영
  • 승인 2022.10.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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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42억, 김수흥 23억, 윤준병 41억 이용호 의원 88억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과 김수흥 의원(익산시갑),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잇따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먼저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11일 김제시 20억원·부안군 22억원 총 8개 사업에 대해 42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 가운데 김제시는 △금구도서관 창의문화공간 리모델링 사업 5억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데크 산책로 정비사업 8억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CCTV 인공지능 통합관제(AI) 시스템 구축사업 3억 △김제시 일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보강공사 4억원 등이다.

부안군은 △백산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5억 △부안 계화면 농어촌도로(313호선) 확포장 사업 5억 △부안 제3농공단지 진입도로 구조개선사업 5억 △부안 진리 해안 월파방지 반파공 설치사업 7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안전 보호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다가오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김제·부안, 새만금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흥 의원(익산시갑)도 이날 △익산시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10억 △송학동 티스테이션~평동로간 도로개설 10억 △황등면 도로환경개선 사업 3억 등 총 3건에 23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 건립은 지역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지원으로 제4산업단지내에 건립되며, 송학동 티스테이션~평동로간 도로개설 사업은 폭 25미터, 길이 300미터 도로가 개설된다.

또한 황등면 도로환경개선 사업은 아스콘 포장으로 폭7미터, 길이 2.3킬로미터가 아스콘포장이 이뤄진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익산시에 여러 산적한 현안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라며 “시민들께서 제기하는 어떠한 민원이라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역시 이날 정읍과 고창지역 지역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행안부 특교세 4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광승항 선착장 조성사업 8억 △서해안 만수 시 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6억 △상습결빙 위험구간 현대화사업 5억 △고창문화원 다목적 체험관 증축 4억 △모로비리공원 유아숲 진입로 조성사업 3억원 등 총 5건, 사업비 26억원을 확보했다.

정읍시는 △입암면 천원천 제방 포장공사 5억원 △다목적 생활안전지대 조성사업(CCTV 설치) 5억 △정읍 신용 농공단지사면(옹벽) 정비공사 4억 △수성·금붕동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사업 1억원 등 총 4건,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도 이날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행안부 특교세 8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원시는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시스템 구축 3억원 △온(ON)가족센터 건립 8억원 △미술에듀센터 건립 5억원 △산곡 소하천 정비사업에 14억원 등 30억원이다.

임실군은 △청소년수련원 기능 보강 6억원 △성수산 관광개발 상하수도 확장 5억원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 5억원 △운암 강앙소하천 정비 9억원 △섬진강 오원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5억원 등 30억원을 확보했다.

순창군은 △가족센터 건립 12억원 △공공체육시설 시설보강 9억원 △적곡제 여방수로 보강 4억원 △가자곤이제 보강공사에 3억원 등 28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특별교부금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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