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2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을, 에너지 절약과 편리함 및 안전함을 갖춘 주택으로 변화시켜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으로 1동당 500만 원을 지원해 추진됐다.
고성능 단열, 고효율 창호 설치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거주자의 안전·건강·위생을 보완하도록 개·보수해 종합적이고 폭넓은 주거복지를 실현했다.
그동안 부안군은 2012년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10년간 총 24억 원을 투입해 총 674가구 주택을 개·보수했다.
올해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의 전환을 이뤘다. 지난해 27동에 비해 올해에는 복권기금 재정을 추가로 지원받아 50동으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동절기 이전에 완료해 자활 능력이 부족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전을 확보했다. 향후 자체 설문조사 실시 등 개선점을 파악해 내년 사업에 빠짐없이 반영해 주거복지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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