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최분아 작가 작품 전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최분아 작가 작품 전시
  • 이은생
  • 승인 2022.09.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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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최분아 작가의 겸허함의 향기로전시를 열고 있다.

29일 삼례문화예술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삼례문화예술촌의 여섯 명의 지역작가와 함께 준비한 지역작가전시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전시다.

겸허함의 향기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에서 최분아 작가는 우연히 지나면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꽃들의 향기, 꽃가게에 가지런히 진열된 다양한 꽃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에 박힌 꽃무늬 문양들을 표현한다.

최 작가는 꽃이라는 소재를 전통적인 표현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화려한 장식이나 섬세한 표현을 생략하고 단순화된 구성과 색상으로 사물을 표출한 것이 특징이다.

최 작가는 겸허한 마음으로 그려내는 나의 꽃 이미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과 따스한 향기를 전하고, 늘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겸허한 마음의 향기를 표현해 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1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말 지역 내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 작가를 모집하고, 2개월씩 작가별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권성수, 최분아 작가가 참여했으며 박지은 작가가 전시를 앞두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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