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공공부문에서도 ESG 경영으로 관점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새정부에서는 공공기관 혁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구조개혁 추진,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을 4대 혁신과제로 삼고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책임경영과 경영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완주군은 28일 군청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ESG혁신본부 오경석 본부장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새정부 국정과제 공공기관 혁신 대응 일환으로 출자출연기관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경석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영역에서도 ESG 경영을 적용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깊이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향후 경영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기관별 혁신계획을 수립해 군 출자·출연기관의 책임경영과 경영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은생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