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美 대통령 봉사상 '금상' 수상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美 대통령 봉사상 '금상' 수상
  • 박상만
  • 승인 2022.09.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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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이 미국 존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27일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은 2002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봉사에 대한 세계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미국 대통령 봉사상 전수식은 지난 26일 오전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사무실에서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을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이사장의 이번 수상은 1992년 LA폭동 피해와 LA대형산불등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줘 2005년에 LA명예시민장 및 봉사상을 받았다.

현재에도 어려운 한인회 자녀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내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존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봉룡 회장은 전수식을 통해 “미국에서는 2001년 9.11테러 참사당시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해 피해복구에 앞장서준데 대해 부시대통령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상을 수여되고 있다"며 "김기봉 이사장의 금상 수상은 가장 인정받는 대통령상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감사에 말을 전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작은 나눔에 비해 너무 과분한 상이다"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도 지역사회에서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경로행사, 소년소녀가장, 취약계층 등 국가와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김영삼 대통령 표창, 이명박 대통령 국민포장, 문재인 대통령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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