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모래조각품으로 관광객들 발 붙들어..."변산의 노을, 야경과 함께하면 환상"
"모래성을 보시려면 부안 변산해수욕장으로 오세요"
2022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 개최를 맞아 변산해수욕장에 모래로 제작된 '부안노을성' 작품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변산해수욕장에 전시된 모래조각 작품은 '부안노을성'이라는 주제로 가로 10미터, 높이 8미터에 달하는 대형 모래조각이다.
국내 최초 모래조각 창시자 최지훈 작가가 8일간의 제작기간을 통해 완성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 전시된다.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의 명성에 걸맞게 모래라는 자연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해 부안만의 노을, 부안만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변산해수욕장 백사장의 모래와 함께 조각으로 완성됐다.
한편 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은 ‘부안! 노을을 느끼다’란 주제로 변산해수욕장에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개최된다.
축제기간에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래조각 체험은 1일 1회 현장접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 A씨는 "밤 바다가 좋아서 오랜만에 변산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뜻하지 않게 해수욕장의 야경과 함께 모래로 만든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어 넘 좋았다"며 "축제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변산해수욕장을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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