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남원시민들, 27일 상경 공공의대 설립 촉구 집회
성난 남원시민들, 27일 상경 공공의대 설립 촉구 집회
  • 고주영
  • 승인 2022.09.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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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통령실·의사협회 앞에서 집회…"국회 통과할 때까지 투쟁할 것"

성난 남원시민들이 27일 서울로 상경해 공공의대 설립 촉구 집회를 연다.

남원시민들은 이날 오전 국회를 시작으로 대통령실, 의사협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와 남원애향운동본부의 주관과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는 현장 기자회견, 유튜브 라이브 방송, 성명서 발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에 관한 전단지 배포, 피켓시위 등을 펼칠 예정이다.

집회 참석 한 관계자는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한 국회 및 정부의 무책임과 의사협회의 집단이기주의적 발목잡기에 분노를 참지 못해서 서울로 상경해 집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공의대 설립 지연에 의한 경제 침체로 남원시민은 고통 속에도 참을 만큼 참았다"며 "공공의대설립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남원시민들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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