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시정질문 호쾌한 답변에 시민 호평
이학수 정읍시장, 시정질문 호쾌한 답변에 시민 호평
  • 하재훈
  • 승인 2022.09.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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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이 정읍시의회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시원한 답변으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날카로운 시정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이 시장은 캠핑스파 공사재개 문제 등 의원들의 질문에 일일히 답변하고 정읍시의 방침을 분명히 밝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시정 질문 ‘문화, 관광, 복지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방안’을 묻는 답변에“현재 시는 14개 부서에서 43개의 사무를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추진하고 있다”고 답면하면서 “농악전수회관, 미술관,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국민여가 캠핑장, 순환열차와 같은 관광시설 등은 공공서비스 전달이라는 정책적 구조틀에서 시민이라는 고객에게 적정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공공성, 효율성, 전문성과 비용절감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민간위탁이 꼭 필요한 사무로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민간위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장상동 행정마을 캠핑스파 공사 현장에 대한 답변으로“캠핑스파는 2019년 5월 건축허가 처리되어 2020년 6월 착공신고를 하였으며 건축규모 증가를 위해 작년 6월 변경허가를 했다”며“건축규모는 지하2층 지상4층의 연면적 1만 6,141㎡(4,882평)이며 용도는 목욕장과 찜질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현재 토목공사 진행 중에 사업주의 경제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관계자에게 지속으로 사업촉구를 요구하는 동시에 토사유출 및 안전사고 대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변경허가일로부터 2년 후인 2023년 6월경까지 착공을 하지 않을 시 건축허가 취소를 검토하고 공사현장 복구명령도 할 계획이다”며“복구명령 미이행 시에는 예치된 4억 4,000만원의 복구비로 대행복구를 실시하겠다”고 강한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정질문으로 이만재 의원은 ▶폭 좁은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봉 철거 계획 ▶교통사고를 초래하는 도로 도색 정책 개선방안 ▶도로의 맨홀 소음 해소 대책 ▶교통공원을 활용한 교통정책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서향경 의원은 ▶약국, 보건소 외에 폐의약품의 수거함 및 수집장소 현황 ▶보건소의 폐의약품 배출, 수집, 운반, 처리 등 관리체계 ▶시민과 약국 대상 폐의약품, 불용의약품 배출에 대한 홍보내용 및 3개년 홍보자료 등을 질문했다.

이도형 의원은 ▶공직 풍토 개선 방향과 조직개편 방안 ▶복잡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의 합리적 조정과 시민 홍보 방안 ▶경로당 공기청정기 및 정수기 관리실태 등 ▶아파트 건축 허가, 도시계획 재정비 내역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파괴 현장 복구 현황 ▶야생동물 충돌 예방 방안 등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강화 방안에 대하여 질문했다./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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