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 소풍 장소로 인기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 소풍 장소로 인기
  • 소재완
  • 승인 2022.09.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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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방문의 해 맞아 11월 13일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 진행…16~18일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관광객 1,000여명 운집·공예품 만들기 체험에도 문의 전화 쇄도
익산 왕궁보석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페이스페인팅(마룡이) 체험 프로그램 모습
익산 왕궁보석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페이스페인팅(마룡이) 체험 프로그램 모습

국내 유일 왕궁과 보석을 테마로 즐길 수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및 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주말 소풍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2022~2023년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보석박물관 야외광장에서 특색 체험 및 문화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소방화재구조단·과학수사대CSI 등)’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 1,000여 명 이상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달 24~25일은 고도 백제 익산을 상징하는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는데, 벌써부터 이를 이용하려는 방문객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른다.

이번 행사에선 ‘고백토퍼’, ‘보석거울’, ‘톡톡톡 바람개비’, ‘시인의 펜’, ‘별빛 무드등’, ‘고백쉐이커’ 등 6종의 무료 체험 교실이 운영돼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이 같은 여세를 반영 다음 달 15일부터는 세계유산 미륵사지 석탑건축과 세계유산 왕궁리오층석탑 건축을 직접 만들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고도백제 익산 건축 공예체험’ 행사를 연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건축 공예체험 행사에선 석탑 건축 체험 외 활과 화살, 공룡 열쇠고리 등 다양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병행된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이외에도 10월 중 매주 마다 이색 문화공연을 집중 공연, 이색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살아난 박물관’ 작품 컨셉의 판타지 댄스 뮤지컬과 문화공연을 다음 달 15~16일 진행하고, 공룡·원시인·황금동상·삐에로·병정 등이 등장하는 무용 공연 및 거리공연 퍼레이드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커스 퍼포먼스 형태의 드라마 공연과 댄스 및 퓨전국악·클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왕궁과 보석이라는 국내 유일의 특별한 공간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가족과 함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 일원의 관광 활성화를 통해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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