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정읍농협 배’ 야구대회가 지난 18일 정읍시 영파야구장(광역매립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정읍농협이 후원하고 정읍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해 개최되는 정읍농협 배 야구대회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기가 펼쳐진다.
정읍농협 배 야구대회는 올해로 12년째 열리는 대회로, 15개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이날 야구대회 개막식에는 유남영 대회장과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김대성 광역매립장주민협의체 위원장 외 정읍농협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읍농협은 1972년 설립된 이래 수많은 난관속에도 농업인조합원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농협, 직원으로서 가장 일하고 싶은 농협, 합리적 의사 결정으로 가장 효울적인 농협으로 거듭 성장해 왔다.
또한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일회적, 의무적 차원을 넘어 농업인 조합원, 고객과 함께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수준 높은 도덕적 의무와 윤리적 덕목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어려운 농업농촌경제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여 더불어 잘사는 정읍농협의 사회적 역활을 위해 나서고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현 경제적 여건에서 식생활이 변하고 밥 이외에도 먹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쌀 소비가 상대적으로 점점 줄고 있다”며 “쌀 소비가 점점 줄고, 쌀값마저 역대 최저치로 폭락하면서 쌀 농사 짓는 농부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사람들이 밥을 챙겨 먹는 것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므로 다같이 동참해주고 안전사고 없이 가을야구대회를 맘껏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