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람 이병기 선생 이을 시조시인 발굴
익산시, 가람 이병기 선생 이을 시조시인 발굴
  • 소재완
  • 승인 2022.09.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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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산면 가람 선생 생가터에 마련된 이병기 선생 동상
익산시 여산면 가람 선생 생가터에 마련된 이병기 선생 동상

익산시가 가람 이병기 시인을 뒤이어 우리나라 시조발전을 이끌 시조 시인을 발굴한다.

16일 익산시는 익산 출신 가람 이병기 선생의 고귀한 문학 세계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4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을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은 근대 시조 문학의 선구자인 이병기 선생의 정신을 잇는 동시에 시조 문학 진흥발전을 목적으로 유능하고 역량 있는 시조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모 대상은 다른 문학상에 선정되지 않은 시조 작품, 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10년 미만 경력의 시조 시인(2012년 9월 14일 이후 등단)으로 최근 3년(2019년 9월 14일~2022년 9월 13일)간 우수 작품(또는 작품집)을 발표한 시조 시인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소정의 공모신청서를 작성 가람문학관에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 접수는 10월 4일 18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인상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익산시청 문화관광산업과 및 가람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제14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과 함께 ‘제42회 가람시조문학상’을 병행 추진(추천제)하며, 두 상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여산 가람문학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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