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통계 활용 시민 맞춤형 정책 ‘호남 최고’
익산시, 통계 활용 시민 맞춤형 정책 ‘호남 최고’
  • 소재완
  • 승인 2022.09.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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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2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서 최우수 기관 선정…통계기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문화 정착 높이 인정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지역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시민 맞춤형 행정 분야의 호남권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2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전국 및 익산시의 귀농·귀촌 실태를 파악 분석해 맞춤형 정책으로 추진한 ‘귀농 귀촌 실태분석에 의한 익산시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사례가 최우수 사례에 선정된 것.

시는 그동안 ‘귀농 귀촌 실태’ 통계를 기반으로 도시민의 인구 유입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 정착을 위한 예비 귀농·귀촌인 중심의 눈높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인턴실습 농장·귀농 귀촌 게스트하우스·농업창업자금 이차보전 등 6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익산시 귀농·귀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중이다.

시는 또 지역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있어 통계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문화를 정착, 이 분야에 대한 평가도 높게 인정받았다.

청년의 교육·일자리·창업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각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가공해 익산시 청년통계로 개발한 정책(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통계 작성 및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같은 정책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시는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함께 받으며 2관왕을 석권, 명실상부 호남 최고 통계 활용 우수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내 사회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스마트행정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통계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마련, 호남·제주권 45개 지자체의 지역 통계 정책 활용 사례를 대상으로 지역통계 개발 개선 노력과 인프라 강화 등 5개 평가지표를 심사해 해당 기관을 선정했다.

시상은 11월 중 호남청 지역발전포럼에서 진행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해 말 발간 예정인 ‘호남청 정책활용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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