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이야기 발굴·기록하는 ‘마을기록가’ 양성
익산시, 지역 이야기 발굴·기록하는 ‘마을기록가’ 양성
  • 소재완
  • 승인 2022.09.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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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주민이 직접 마을을 기록하는 ‘마을 기록가’ 양성을 추진한다.

14일 익산시는 송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의 ‘마을 기록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의 역사·문화·공간·사람 등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글과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록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11회차 운영돼 아카이브 특강, 취재·글쓰기·블로그 교육, 아카이브 현장활동 및 결과물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익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실습과정에서 강의와 멘토로 코칭을 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이 담고 있는 특징을 수강생들이 쉽게 전수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송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수료자에 대해 마을기록단 활동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조규석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기록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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