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묵 작가 개인전, 당림미술관서 열려
김판묵 작가 개인전, 당림미술관서 열려
  • 이행자
  • 승인 2022.09.1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판묵 작가 "과도기적 대상을 창조할 수 있는 영감의 원천이 되는 전시회 기대"

군산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판묵 작가의 개인전이 10월 26일까지 당림미술관에서 열린다.

김판묵 작가 작품의 예술적 색채와 세심한 선의 흐름은 우리가 세상과 교류할 때 예상되는 요구 사항과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을 결정하는 데 느끼는 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창작의 과정에 열병처럼 찾아오는 예술적 과도기를 견디며 작품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청년 작가 김판묵은 '객관적으로 인식되는 것과 주관적으로 인식되는 것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자신만의 접근법으로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개안전 소감을 밝혔다.

작업의 중심점은 현대인의 사회적 가면 ‘PERSONA’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특정의 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특정의 가치관과 관념의 프리즘을 통해서 세상을 해석한다. 우리가 살아온 시간은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작가는 "불가피한 공동체 생활에서 반드시 직면하게 되는 복잡한 상황이 우리의 일상적인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면 과도기적 객체가 발전한 방식에 대한 고찰은 꼭 필요하다"면서 "작품을 만나는 당림미술관에서의 시간이, 여러분에게 과도기적 대상을 창조할 수 있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 앞으로 나아갈 삶의 과정을 긍정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행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