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추진
전북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추진
  • 조강연
  • 승인 2022.09.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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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추석 전·후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홍보·계도 및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감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2단계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1단계로 연휴 전인 95일부터 98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및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산업단지 등의 악성 폐수배출업소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우려사업장에 대해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2단계로 연휴기간인 99일부터 912일까지는 산업단지 및 상수원 수계 주변 하천 등 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드론 등을 활용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집중감시 기간에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 된 경우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건은 수사 후 사법기관에 송치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 폐수 무단방류, 미세먼지 불법배출, 폐기물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현장을 발견한 국민은 누구나 24시간 운영 중인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 + 128)]을 통해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김대현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환경감시팀장은 추석 연휴 등 취약시기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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