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앙체육공원 교통 편익 강화 '힐링공원 재탄생'
익산중앙체육공원 교통 편익 강화 '힐링공원 재탄생'
  • 소재완
  • 승인 2022.08.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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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주차공간 확대·차량 진출입로 확장·횡단보도 등 설치…시민 찾는 명품체육공원 탈바꿈
시설이 확장된 익산중앙체육공원 주차장 전경
시설이 확장된 익산중앙체육공원 주차장 전경

익산 중앙체육공원이 교통 편익을 강화한 힐링 공원으로 재탄생된다.

익산시는 도시민들의 생활체육 중심지인 중앙체육공원에 주차시설 및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자연 친화형 힐링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2003년 조성된 중앙체육공원은 조성 이래 19년 동안 익산 대표 공원 역할을 해왔지만 국화축제와 예술의 전당 대형 행사 시 교통혼잡 및 주차난 등 불편 사항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달 말 제2 주차장을 완공해 기존 60면에 불과하던 주차장을 180면 규모의 자연 친화형 주차장으로 조성 확대했다. 기존 주차장 178면과 지난 2019년 말 익산문화원 맞은편에 조성한 265면의 임시주차장을 포함하면 563면의 대형 주차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시는 또 주차장 진입 도로변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진·출입 도로를 확장하고 이용자 안전을 위한 신호등 및 횡단 보도의 신설을 추진했다.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 내 인도 보도블록과 산책로도 전면 교체했다.

특히 힐링공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음악분수가 유명한 분수지 사이에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설치함과 함께 생태연못의 조성 및 작은 분수·야간 LED 경관조명 등의 시설도 설치, 방문객들의 공원 내 주·야간 볼거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

시는 이 밖에 풋살장 조명 추가 설치를 포함한 체육시설 기능 강화와 수목 조성 등 전체적인 리뉴얼 공사도 오는 10월까지는 모두 마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기능 강화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품체육공원이 될 것”이라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이로 인해 주변 상권 역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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