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학생 지역 전입 활동 본격화
익산시, 대학생 지역 전입 활동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22.08.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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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재 대학 대학생 대상 ‘익산愛 바른주소갖기’ 운동 전개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 사업 등 정책 설명 익산 주소 갖기 유도
익산시 직원들이 지역 대학을 찾아 대학생 대상 '익산愛 바른주소갖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 직원들이 지역 대학을 찾아 대학생 대상 '익산愛 바른주소갖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대학교 2학기 개강을 맞아 익산시 주소 갖기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한국폴리텍대학 익산 캠퍼스 등 지역 소재 대학들이 2학기 개강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 내 주소 갖기 운동인 ‘익산愛 바른주소갖기’ 운동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각 대학을 직접 찾아가 2학기 편입생·복학생 등을 대상으로 익산에 주소 갖기 운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생 1:1 대면과 학교 홍보 매체 등을 활용해 익산시 인구증가시책인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 및 ‘익산 청년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알려 실거주 미전입 학생들의 주소 전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 사업을 통해 익산으로 주소를 옮긴 학생에 대해 졸업 시까지 최고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같은 내용이 학생들의 주소 전입에 큰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학생회관·강의실·기숙사 등을 찾아 직접 대면 홍보에 나서는 동시에 학교 홈페이지·학생 커뮤니티 앱 등 온라인에도 이를 게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게 시 복안이다.

김우진 기획예산과장은 “대학생들의 지역 주소 갖기는 이들이 졸업 후에도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주소 갖기와 함께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는 각종 시책 발굴에 매진해 청년세대들이 살고 싶어 하는 행복 도시 익산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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