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도내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를 근절하고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전교육·홍보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교통방송,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어린이 안전테마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찰인원을 최대한 배치해 취약시간대(오후 2시~오후 6시)에 가시적 단속을 강화하고,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를 자치단체와 협조해 적극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서행하는 등 철저한 법규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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