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후보생 입교식 익산 시내서 개최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후보생 입교식 익산 시내서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2.08.2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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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생·가족 등 2,000여명 익산 방문…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육군부사관학교 입교식이 익산 시내에서 이뤄져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2일 익산시는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후보생 입교식을 오는 24일 2,000여 명의 후보생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 후보생 입교식의 익산 개최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그동안 학교 소재지인 여산면에서 개최돼 오며 접근성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잇따름에 따라 이번 익산 개최를 진행하게 됐다.

시는 입교식의 시내 개최를 계기로 부사관 후보생과 가족들에게 익산시 음식점 및 관광명소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사관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 거주 중인 후보생들에게 익산 방문 시 찾게 될 음식점, 숙박 정보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 안내 책자를 발송했다.

또 입교식 당일은 시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도로변과 행사장 일원의 현수막 및 시내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환영 분위기를 조성, 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향상된 시의 이미지도 각인할 방침이다.

이 일환에 따라 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익산시지부와 설명회를 개최해 방문객들에 대한 친절 응대 및 환영 맞이 방안을 협의한 상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입교식 행사가 익산 시내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육군부사관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사관학교 입교식을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익산 시내에서 개최해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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