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학교 배드민턴부(감독 최용길,코치 김성훈)가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두며 명성을 드높였다.
정읍중 배드민턴부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2022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한국중·고 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화순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화순군·화순군의회·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해 개최됐다.
남자중학부 단체전은 32개팀 토너먼트 경기로 전, 대회 4강권 강팀들과 겨루는 힘든 경기대진에 정읍중은 집중 활약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읍중은 결승전에서 인천 강호 옥련중학교와 파이널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스코어 3대 2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중은 4년전 이 대회에서 차지했던 우승기를 올해 되찾아와 감회가 새로웠다.
본 대회는 단체전은 남자중학부, 여자중학부,남자고등부, 여자고등부로 나뉘고 , 개인전은 중학부 및 고등부(남·여단식, 남·여복식, 혼합복식)로 실시된다.
대회에는 전국 중.고 팀 96개팀 참가했으며 남자중학부는 전국 32개팀이 토너먼트 32강으로 승부를 겨룬다.
또한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정읍중 최재상(3년), 김진홍(3년), 김진민(3년), 김태현(2년), 이민재(2년) 박하현(2년), 정태우(1년)선수가 출전한다.
최용길 감독은 “어린선수들이 열정을 다해 집중하며 패기있는 플레이를 펼쳐 우승을 차지해 고맙고 기쁘다”며 “정읍지역에 이러한 우수한 인재들이 진학할 수 있는 고등부가 신설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지도하며 항상 같은 마음으로 모든 경기를 응원하는 학부모,협회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하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