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10월 14일까지 59일간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학사고시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거지역인접 사업장 등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문가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즉시 시설개선토록 조치하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현주 전북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해소해 화학사고를 방지하고, 환경분야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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