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윔블던 U14 초대 챔피언 조세혁 선수 격려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윔블던 U14 초대 챔피언 조세혁 선수 격려
  • 고병권
  • 승인 2022.08.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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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부상없이 세계테니스계 제패해 도민들께 희망주는 선수로 성장” 당부
-.서거석 교육감, "체육영재 육성 적극 지원 약속"
사진 왼쪽 김관영 도지사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테니스 종목의 세계 최정상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세혁 선수를 초청해 전북도민을 대신해 축하했다/사진=전북도제공 사진 오른쪽 서거석 교육감도 11일 전북교육청에서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선수의 성과를 축하하며,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했다./사진=전북교육청제공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조세혁 선수가 고향 전북에서 극직한 환대를 받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11일 테니스 종목의 세계 최정상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세혁 선수를 도청으로 초청해 격려하면서 기쁨을 나눴다.

서거석 교육감도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선수의 성과를 축하하며,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격려에는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과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 조세혁 선수의 아버지인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을 나눴다.

전주 금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일중학교에 진학해 현재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세혁 선수는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17일과 30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독일 유럽투어링팀 일정에 포함된 프랑스 루아르아틀랑티크 대회와 14세 이하 국제 독일 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단식 우승 소식을 전하면서 국민과 전북도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김관영 도지사는 "조 선수의 세계제패 소식은 전북도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는 선물이었다”며“우리에게는 성공과 승리의 경험이 중요하다, 전북도민의 기세를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조 선수를 월드스타로 키워낸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께서도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며“조 선수는 부상없이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해 나가 전북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라북도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체육영재 육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쾌적한 체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혁 선수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주니어 그랜드슬램을 뛰는 것이 목표고, 세계 100위 안에 드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월드스타 육성사업을 추진 올해에도 1억원을 투입해 8명의  선수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조세혁은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2020년부터 우수선수로 발탁돼 월드스타로 육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전북교육청은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조세혁은 전주 금암초등학교에서 선수로 입문했으며, 전일중학교 학교운동부 활동 시절까지 훈련비.용품비.장비비 등 특별훈련비를 적극 지원해 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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