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연휴 기간 중 부안을 찾는 해양레저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낚시어선과 레저기구가 밀집하는 위도·격포항 해상 및 사고 발생 빈번 지역 등 취약지 위주로 예방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항·포구 연안에서 활동하는 수상레저기구를 파악해 사고예방 안전계도 및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항 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에 집중하며, 음주운항 의심선박에 대해서는 단속 및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해양레저 활동자(낚시객 포함) 스스로 안전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양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구조요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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